호주의 벌레들, 그리고 예방법


호주 여행을 하시는 분들 중에 각종 벌레에 물려 고생하시는 분들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호주뿐만 아니라 나무와 숲이 많은 도시는 다 마찬가지예요. 뉴질랜드, 영국, 뉴욕 등 모든 도시에 다양한 벌레들이 살고 있고, 숲과 풀이 많은 제주도에도 지네, 바퀴벌레 등이 많이 있습니다.

녹색이 많은 곳에 생활하시려면 기본적으로 벌레에 대해 조금은 관대한 마음을 가지실 필요가 있어요. 특히 우리가 혐오해 마지 않는 바퀴벌레 중에는 관리가 안 된 더러운 집에서 만날 수 있는 종류도 있지만, 주변 풀 숲에서 날라 들어오는 것들도 있습니다.

호주에는 집 안에서 큰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집들은 아무래도 벼룩이나 빈대가 있을 확률이 아무래도 높습니다. 저희도 처음 케언즈에 와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구한 숙소를 옮겨 다니며 생활해 봤는데, 네 군데 중에 두 군데의 숙소에서 알 수 없는 벌레에 물려 엄청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벼룩이나 빈대, 베드벅 등은 침구 관리를 잘 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레이지마마 케언즈가 위치해 있는 레이크 리조트는 일정 정도의 스탠다드를 가지고 전문 업체에서 청소를 하므로 침구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한달이란 기간 동안 그 침구를 관리하는 것은 사시는 분의 몫이예요. 침대 시트 등은 일주일 또는 2주에 한번 정도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시고, 햇볕에 바짝 말려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베게 등도 자주 햇볕에 널어주시구요.

케언즈의 가장 더운 기간인 12월 ~ 2월은 저희도 겪어 보지 않아, 그 기간 동안 모기나 벌레가 얼마나 많은 지는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아직까지 겪은 바로는 모기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이 미지 (Midge) 라는 벌레예요.

'미지'는 아주 작은 벌레들을 통칭하는 말인데,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것이 아주 사람을 성가시게 합니다.

'미지'가 피부에 앉으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 모기 물린 자국같은 것이 작게 생기면서 아주 가렵습니다. 신기한 건, 누구나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저랑 남편은 여기저기 물린 것 처럼 가려운데 애들은 멀쩡하더라구요.

호주 보건 기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미지 예방법

1) 미지는 주로 어슴푸레 해질녘, 아침에 해뜰녁에 활동합니다. 주로 물이 있는 곳에 많이 있어요. 동 터오는 새벽이나,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엔 가급적 물가 근처에 가지 마세요.

2) 풀이 많은 곳에 외출하실 때는, 기피제 스프레이를 뿌려주세요. 써본 결과 아래 두 가지 제품이 최고입니다. Off 는 스프레이이고, Bushman은 바르는 거예요.

3) 이미 물려서 (물렸다기 보다 알러지 반응이 왔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지만) 가려울 경우, 가급적 안 긁는게 좋습니다. 모기와 같이 만지면 더 가렵고 오래가요. 물파스 같은 걸 발라서 가급적 안 긁으려고 노력해야해요. 보통 며칠 지나면 사라지는데, 가려움 알러지가 심하면 아래 약을 한알씩 드세요. 지르텍 같은 알러지 개선제인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 미지 알러지는 이미 미지에 적응된 현지인들에게는 잘 안 나타나요. 보통 그 지역에 머무른 적이 없는 여행자들에게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주 정부 홈페이지에서 본 바로는, 여행 2주쯤 전에 위의 약 (지르텍 등) 종류의 안티히스타민을 하루 한알씩 복용하면 미지 알러지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만....... 뭐 그렇게 까지 해야할 일인가 싶습니다.

* 그냥 5~7시쯤 해질 무렵에 수영을 하거나, 숲을 산책하는 것만 피하시면 어느 정도는 예방이 될 듯 합니다.

* Off 나 BushMan 등의 기피제는 꼭 바르고 다니시는 걸 추천해요. 모기, 샌드플라이, 미지 등에 효과가 좋아서 여기 현지인들도 선크림과 함께 일상적으로 사용합니다.

- 레이지마마 케언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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